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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저것 다양하게 뭔가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. 딱히 목표는 뭐라고 해야 할까.. 그냥 돈을 많이 벌어보고자 한거다.
그러다가 다음 카페에 만들었던 추억공간을 찾았다. 몇년전인지 가늠도 안 간다. ㅎㅎㅎ
정말 너무 풋풋해서 보기도 민망했다.
그때의 생각들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으면서도 안타깝기도 하다. 타임머신이 있다면 이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게 사실인 것 같다. 영화를 보면 과거로 가서 뭔가를 바꾸게 되는데 그게 미래에 영향을 줘서 과거에 간 내 자신은 어떻게 사라지는 건가? ....정리가 안 되니 그만해야겠다.
그 카페의 추억 공간에서 한참을 기웃거렷다. 못 보고 있는 친구, 잃어버린 친구, 잊은 친구... 다양하다.
그리고 거기서 내 자신도 잊고 잃고 보지 못한게 느껴진다.
이제는 그 카페를 좀 다르게 사용해 볼까 한다.
나만의 시크릿 공간으로 말이다.
더 나이가 먹고 혼자 그립거나 힘들때 그곳에서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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